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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김용임

밤하늘7890 2008. 1. 13. 14:08
 
둥지 / 김용임
너 빈자리 채워주고 싶어 
내 인생을 전부 주고 싶어
이제 너를 내 곁에다 앉히고 
언제까지나 사랑할까 봐
우리 더 이상 방황하지 마
한눈팔지 마 
여기 둥지를 틀어
지난날의 아픔을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사랑하는 나 있잖아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현실일까 꿈일까 
사실일까 아닐까
헷갈리고 서있지 마 우!
사랑이 뭔지 그동안 몰랐지 
내 품에 둥지를 틀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