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모임 (일산 호수공원에서의 이모저모)

      2010년 7월 고향 동네 또래 여자친구들의 모임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있었다. 

      호수 주변 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펴고 각자 조금씩 마련해 온 음식들로 만찬을 즐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일산댁 "이점순"씨의 약밥이며 흰밥 그리고 곰취장아찌 오이장아찌며 각종 반찬

      "정기순"씨의 쑥을 넣어 손으로 빚어 만든 떡이며 집에서 재배해 수확해 온 상치는 

      실컷 먹고도 남아 친구들이 나눠가지고 왔다.

      "변영숙"씨가 손수 만들어온 도토리묵을 솎음상치를 넣고 무친 도토리묵 무침은 일품이었다.

      "정기남"씨가 담아온 배추김치도 맛있게 먹고도 남아 올때 싸줘 내가 횡재를 했다...ㅋ ㅋ ㅋ

      그밖에도 술이며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등 여러 친구들이 이런 저런 먹을 거리들을

      내놓아 풍성했다. 물론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 또한 모임의 재미를 돋구었다.  

                     호숫가 잔디밭 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호수의 한켠에 자리한 연꽃이 아름답다.

 

 

                                                   담백하게 차려진 점심밥상

 

                                                                      호수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