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삶에 대한 나의 생각

밤하늘7890 2016. 7. 11. 13:49

나이 들고 보니 이제는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 것 말고는 더 바랄게 없다.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고 누군가는 말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배부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자기 수준에 맞게 쓰고 산다면 얼마든지 즐기며 살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돈으로 연결 지으려 드니 불행해 지는 것이다.

있으면 있는 대로 많이 쓰고 그 수준에 맞게 즐기면 되는 것이고

없으면 없는 대로 덜 쓰거나 안 쓰고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있는 사람이 즐기는 즐거움의 농도는 더 짙고

없는 사람들이 즐기는 즐거움의 농도가 묽다고 할 수는 결코 없을 것이다.

즐거움의 농도는 오로지 한 사람의 사고력에 달려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세상은 참으로 공평하다.

많이 가진 자나 적게 가진 자나 행복지수는 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불행과 행복은 누구나에게 다 공존하며 이들 둘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불행하게 사느냐 행복하게 사느냐 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