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년 6월 28일 선칠 친구와 나들이

밤하늘7890 2017. 7. 4. 17:24

선칠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연석 주울 데 어디 없을까? 언젠가도 한 번 나에게 물어보던 기억이 난다.
글쎄! 산속 개울가에 가야 하지 않을까? 나 시간 있으니까 같이 교외로 한 번 나가보게 오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팔당대교를 건너 양수리에서 서종-문호라-도창리-

증미산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옥천으로 향했다.
옥천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할까 했는데 가다보니 길가에 유난히 차가 많이 주차되어있는 집이 있었다.

선칠 이가 잘 하는 집 같다고 들어가잔다.
해서 들어간 집이 “옥천 순두부집”이었다. 순두부 정식이 13,000원인데 깔끔하고 괜찮았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도 한잔 하고 사나사 계곡으로 갔다.

헌데 진입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어서 다시 뒤돌아 나와 용문 상원사계곡으로 향했다.

계곡을 올라가면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계곡에 내려가 돌 몇 개를 주웠다.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 도저히 안 되겠다.

선칠 이가 철원의 기원이 친구에게 연락하니 냇가에 돌 주울 데가 있단다.

해서 계곡을 나와 다시 증미 산을 넘어 설악-청평-현리-포천-1.2동-와수리-

김화 기원이 친구네 집에서 기원이친구 만나 화강 뚝방을 따라 내려가다가

강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강으로 내려가니 널린게 돌이다.
돌을 싣고 셋이서 와수리에 나와 시원한 콩국수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밤 9시가 다 되어간다.

기원이와 헤어져 선칠이와 둘이 서울로 향했다.

그렇게 우리 집 앞에 나를 내려주고 선칠 이가 떠난 시간이 밤 11시경, 하루 종일 많이 돌아다닌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