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시

≪부부!≫(이동용)

밤하늘7890 2017. 7. 24. 11:45

     ≪부부!≫(이동용)
     여보! 당신!
     여보라는 말, 당신이라는 말, 참 좋다.
     누군가는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말,
     간절히 불러보고 싶어도 불러볼 수 없는 그 말,
     여보! 당신!
     누군가는 부를 수 있어도 부르지 않는 하찮은 말,
     누군가는 간절히 불러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소중한 말,
     여보! 당신!
 

 

여보라는 말, 당신이라는 말, 누구는 평생 한 번도 불러보지  못한 말 일 수도 있고

예전에는 불렀지만 지금은 불러 볼 수 없는 말이 되어버린 말일 수도 있다.

누군가는 평생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 일 수도 예전에는 많이 듣던 말이지만

지금은 들어볼 수 없는 말이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

부를 수 있다면 부를 수 있을 때 많이 부르세요!

언젠가는 부르고 싶어도 불러볼 수 없는 말이 됩니다.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평생 한 번도 여보라는 말 당신이라는 말 해 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러기에 그 말의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안다.

싱글이든 돌싱이든 독신이 되어보지 않고는 그 말이

얼마나 소중한 말이고 다정한 말인지를 알지 못할 것이다.

부를 수 있을 때 많이 부르세요! 여보! 당신 오늘따라 참 예뻐보이네!

여보! 오늘 당신이 해준 반찬 너무 맛있다! 여보 당신이 없으면 어떡할 뻔 했어!

여보 당신이 최고야! 좋은 말 얼마든지 많잖아요!

여보라는 말 당신이라는 말 얼마나 소중하고 다정하게 부를 수 있는 말입니까!

여보!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