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7890 2018. 7. 5. 10:38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다. 맑게 갠 하늘이 청명하다.
전남 순천을 향해 오전 8시에 서울을 출발했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양재 까지만 조금 막힐 뿐 길은 거침이 없었다. 순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2시 30분 잠시 드라마 촬영지에 들려 시간을 보내고 순천 남원 간 국도를 따라 올라오면서 여행을 즐겼다. 국도 옆 섬진강은 이번에 내린 비로 많이 불어 있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구례, 곡성, 남원을 거쳐 남원에서 오수, 임실, 전주 외곽을 돌아 삼례, 논산, 공주를 거쳐 정안에서 고속도로에 들어섰다. 유일한 내 애장품인 2G폰으로 찍은 사진이어서 화질이 좋지 않지만 몇 장면을 올려본다.

 

 

 

 

 

 

 

 

 

섬진강을 끼고 이어진 국도를 드라이브 하는 기분은 최고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라도 가고싶은 곳이다. 구례 압록의 모래 백사장은 어느 해수욕장의 백사장과도 견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