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가을 양평! (2020. 09. 13)
밤하늘7890
2020. 9. 14. 12:04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고들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잘 익은 과일들과 황금물결로 일렁이는 들판은
보기만 해도 절로 배가 불러옵니다.
어제는 주말마다 즐겨찾는 양평 집을 모처럼 찾았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밤이 벌어 떨어져 있지 않을까?
그래서 집주변 야산의 밤나무가 있는 곳을 찾아가 살펴봤다.
예상은 적중했다. 탐스러운 밤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었다.
한 톨 한 톨 줍는 재미가 행복으로 느껴진다.
소소한 것으로부터 행복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