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수필(기타) 가을 하늘 공활하니 내마음도... 밤하늘7890 2008. 1. 13. 00:09 맑고 구름없는 공활한 가을하늘 내 마음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 왔나보다 이렇게 마음이 공허한 걸 보니... 바람에 넘실대는 갈대숲 높고 푸른 하늘에 살짝 펼쳐진 솜털구름 붉게 익어가는 나뭇잎들 가슴이 시려온다 금방 눈물이라도 쏟아질 것 같다. 이 심정을 어찌 글로 다 표현 할 수 있을까 ! 나이들어 나이 들었음을 망각한채 주책없이 어린 소년 같은 심정은 왜일까? 아마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옛 친구의 주름진 얼굴에서 세어버린 머리카락에서 나를 본다. 부정할래야 부정 할 수 없는 나이테 하나, 둘, 셋, 넷, 다섯,....그리고 ... 얼마를 더 셀수 있을지 ...앞으로... 폭스 ㅎㅎ 공활하다는 것은 화창하게 활짝 열렸다는 야그 아녀?? 그렇다믄 눈물이 쏟아질 것은 아닌디.. 텅 비었다는 말인가? 인생 후반기 힘차게 출발할 시기에 부정적인 생각 확~ 집어던져버리랑게..ㅎ 04.10.17 14:38 답글 백조 밤하늘님 가을 타시가부네요~소년 같으신 밤하늘님 넘 심하게 타지마세요~남자들도 가을을 타나봐요~~~ㅎㅎㅎ남자들은 외로움이나 뭐 그런거 모르는줄 알았는데~~~~ 04.10.17 18:18 답글 백화산 끝없이 맑은하늘?...... 04.10.17 21:39 답글 초롱 푸른물은 우리들에 마음이라......... 04.10.17 21:59 답글 연실이 밤하늘님은 지금부터인데~~~~~~ 04.10.18 10:00 답글 단비솔솔 가을은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듯...밤하는님 밤하늘은 원래가 외롭잖아요? 우리 함게 가을을 즐겨 봐요. 04.10.19 00:39 답글 별하나*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ㅎㅎ애국가 귀절에도 가슴이 시리다면..가을 타시는거 맞네요...그래도..쉰 둘 다음에도 숫자는 많답니다...친구님의 씩씩한 앞날을 위하여 건배..짠짠~!! 04.10.20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