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바베큐 파티 (양평. 2016년 6월 18일)

맑은공기로 가득한 계곡과 오염되지않은 최상의 1급수에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친구들과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그렇지 않아도 친구들의 의견을 물어볼 참이었는데 친구들이 먼저 말을 꺼낸다. 형네 별장에 들렸다 가잔다. 해서 양평시내 하나로 마트에 들려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별장으로 향했다. 심어놓은 채소는 얼마든지 채취해서 먹어도 된다. 별장에 도착한 친구들은 각자 분담하여 채소를 채취하기도하고 고기구울 숯불을 피우기도하고 채취한 채소를 씻기도하고 앉을 자리를 마련하기도하고 각자 알아서들 잘 한다. 우리는 남한강이 잘 보이는 가든의 한쪽 나무그늘아래 그늘진 곳에 탁자를 옮기고 자리도 펴고 구이통도 옮겨놓고 숯불을 지펴 훈제고기를 구워 탁자를 중심으로 둘러서서 가든파티를 열었다...ㅋ 이후 자리를 옮겨가면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별장에서의 모습들이다.

참으로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멀리 양구에서 달려와준 국희친구도 차량제공해준 선칠친구도 그리고 이번 모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종녀친구도 모임에 동참한 친구들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우리 다음에도 더 즐겁고 알찬 여행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