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 자신이 운명을 무겁게 짊어지기도 하고
가볍게 짊어지기도 할 뿐이다.
운명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약한 것이다.
내가 약하면 운명은 그만큼 무거워진다.
비겁한 자는 운명이란 갈퀴에 걸리고 만다.
- 세네카 -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행입니다....ㅎ
우리 님들 무두 다 잘 지내고 이있는 거죠?
문득 예전에 할머니 무릎에 앉아 듣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짚신 장수와 나막신장수 두 아들을 둔 어머니의 이야기 말입니다.
비가오면 짚신장사하는 아들이 걱정이고
볕이 들면 나막신 장사하는 아들이 걱정이고...
비가와도 걱정 볕이 들어도 늘 걱정인 어머니의 마음 말입니다.
이런 마음이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 아닐까요?
이처럼 날씨가 풀리면 추워야 잘 팔리는 겨울용품파는 분들이
걱정이고, 또 날씨가 추워지면 어렵게 사는 서민들의 삶이 걱정되고...
ㅋ 사람사는 게 다 그렇고 그렇지요 뭐!
그냥 다 잊고 오늘도 즐겁게 웃으면서 하루 지내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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