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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슬플 때도 힘들고 괴로울 때도 즐거울 때도 노래는 늘 우리와 같이했다.
슬플 때는 노래로 슬픔을 달랬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가슴이 메어지게 아프면
통곡과 넋두리를 통해 가슴에 쌓인 한을 토해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슬픔은 가슴에 쌓여 병이된다.
그렇게 해야만 슬픔은 쌓이지 않고 병이 되지 않는다.
통곡과 넋두리도 일종의 노래인 것이다.
힘들고 괴로울 때도 우리는 노래를 불렀다.
모내기할 때도 김을 맬 때도 추수를 할 때도
나무지게를 지고 높은 산을 오를 때도 노래를 불렀다.
노동의 괴로움을 노래와 함께 날려 보냈다.
하루 종일 노동의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은
라디오를 켜놓고 음악을 들으며 힘든 육체노동을 견뎌냈다.
즐거울 때는 또 어떠한가?
각종 모임이나 잔치마당에서 음악이 빠지는 경우가 있던가?
그렇지 않아도 즐거운 친구들과의 만남 혹은 지인들과의 모임인데
축하 해 주는 잔치마당인데 가무가 없을 수 있겠는가?
노래 없는 춤이 있을 수 있겠는가?
노래는 슬픔을 달래주고 노래는 괴로움을 잊게 해 주고
노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그래서 슬플 때도 힘들고 괴로울 때도 즐거울 때도
노래는 늘 우리와 같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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