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시

♧♧♧≪허무≫♧♧♧(이 동 용)

밤하늘7890 2010. 5. 23. 17:15

 

 

 

      ♧♧♧≪허무≫♧♧♧

                 (이 동 용)

       

      하루가 갔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그렇게

      한 달이 가고 일년이 갔습니다.

       

      일년 이년 삼년…

      그렇게

      십년이 가고 또 십년

      그리고 또 십년이 갔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가겠지요.

      그때처럼 또 한 달이 가고

      일년이 가고 십년이 가겠지요.

       

      앞으로

      얼마를 더 갈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이틀 사흘…

      그때처럼 또 그렇게 갈 테지요.

       

 

                     한달 두달 세달… 일년 이년 삼년… 십년 이십년 삼십년… 

                     세월은 그렇게 허무하게 지나가 버렸고 또 그렇게 지나갈 것이다.

                     한달이 될지 두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십년이 될지 앞으로 내가

                     보내야 할 날짜가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움만 남는                   

                     허무하기만 한 그런 날들을 또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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