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을 등지고 봄꽃들이 다투고있습니다. 서로 자기가 예쁘다고...ㅎㅎ
산에를 가도 들에를 가도 어디를 가나 온통 울긋불긋 꽃잔치로 즐겁습니다.
남들은 멀리 많은 시간을 들이고 아까운 돈까지 낭비해 가며 벚꽃을 찾아 가지만 난 가까운 곳에서 즐긴다.
전철 한 두 번 갈아타고 찾아가 이렇게 멋드러진 아름다운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잘 어우러진 꽃길을 걸
어 볼 수 있는 서울의 도심 한 복판에 있는 남산 순환도로 북측 도로를 룰루랄라 즐겁게 걸어 봅니다.
와! 어쩜 이렇게 탐스럽고 우아하고 예쁘게 피었을까?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지요?
벚꽃 터널 아래 양 옆에는 진달래꽃도 피었고 개나리꽃도 피어 함께 잘 어울립니다.
길은 적당히 구부러지고 휘돌아 굽이굽이 그저 좋기만 합니다.
활짝핀 벚꽃나무 뒤로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이네요!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ㅋㅋ
우와 ! 정말 멋지다 ! 그야말로 꽃대궐 입니다. 그죠?
벚꽃을 찍었는데 저 예쁜 아가씨는 덤으로 내 카메라에 들어왔네요....ㅎㅎ
이 꽃은 가지도없이 엄마나무 몸통에 붙어서 피었네요!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는데 아닌가봐요. 꽃이 백배나 더 예쁘죠?
좋은 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기 마련입니다. 많은 분들이 남산길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내 인물 사진에 예쁜 아가씨가 찬조 출연 했네요 설마 초상권 뭐 그런 말은 않겠지요?....ㅋㅋ
벚꽃을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 봣습니다.
군데 군데 이렇게 인공 폭포도 있고 개울이 길을 따라 이어 지기도 합니다.
길가 꽃동산에는 각종 예쁜 꽃들이 잘 가꿔져 있습니다.
잠시 벗꽃에서 눈을 돌려 꽃동산을 살펴봤습니다.
아직도 한창인 목련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숲속에는 야생 진달래꽃이 울긋불긋 분홍빛으로 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벗꽃 보다 개나리가 더 곱지요? 노란 개나리꽃이 정말 탐스럽습니다.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참 곱고 예쁘지 않나요?
길가 작은 연못에 석창포가 싱그럽네요!
국궁장 석호정에서 보니 바로 앞에 국립 극장이 눈에 듭니다. 이제 나의 산책이 끝나 갑니다.
장충단 공원으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약수터 까지 가서 물 한 바가지 받아 마시고 되돌아와 이 길로 내려왔습니다. 계단이 참 잘 만들어 져 있습니다. 주변이 참 아름답지요?
꽃길 산책을 마치고 내려와 장충단 공원 입구에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예전의 안개낀 장충단 공원이 아닙니다. 지금은 운동장을 없애고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운치가 있습니다.(장충단 공원)
날씨도 화사하게 좋았고 꽃들도 활짝 피어 절정을 이뤄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이 좋은 하루였다. 참 좋았다는 말 밖에 더 이상 어떻게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집 밖으로 조금만 나와도 이렇게 좋은곳이 많은데 ~~~~
나두 안양천변 자전거 타고 1시간 벗꽃길 다녀 왔는데 기분이 상쾌 통쾌 ^^*
이처럼 예쁜 꽃들 때문에 사람들이 봄을 그렇게 기다렸나봐!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날 마다 즐겁고 행복하기를 요....


채린 벗님 이 봄처럼 화사한 멋진 날 이어가시기를 요!


햇살이 좋은 따스한 봄날 여유로움을 마음껏 느낀 하루였네....ㅎㅎ
'내가 쓴 글 > 여행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채꽃, 그 광활함에 빠져본다.(구리 유채꽃축제) (0) | 2013.05.14 |
---|---|
남산골 한옥마을 (0) | 2013.04.30 |
3월 16일,17일 태안 몽산포 (0) | 2013.03.20 |
나의 여행이야기(사선대.오수)편 (0) | 2012.08.16 |
지리산 둘레길 제2편 (나만의 길) (0) | 2012.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