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수필(기타)

겨울의 문턱에서!

밤하늘7890 2008. 2. 9. 15:30

            

                   그곱던 옷을 한풀 한풀 벗어 던지고
                   가을은 외로움만 남긴채 저만치 멀어지고 있습니다. 
                   추억만을 남겨둔채 쓸쓸히 떠나가고 있습니다.
                   잘 있으란 말도없이...
                   안녕이란 말도없이...

                   쌀쌀해진 날씨 만큼이나 허전하고 쓸쓸한 이밤
                   차 한잔 앞에 두고 누군가와 마주하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야기 들려줄 사람이 그립고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그립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그리운 이밤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처럼 카폐에 들려 친구들 소식도 듣고 친구들 글도 보며 
                  떠나가는 가을을 배웅하면서 겨울의 문턱을 넘습니다. 

          

가을은 그렇게 떠나갔죠 또 겨울이오듯 ~~줄거운 나날 되세요~` 06.11.12 11:51
줄리 친구 얼굴 본지 한참 됐네.... 건강히 즐거운 나날 보내고 있지? 지난해 11월 어느날 검봉산에서 친구가 만들어 온 겉조리김치 그맛 아직도 생생하네.... 06.11.12 16:56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서 그런건가?? 친구 오랜만이네 건강하게 잘 있는거지? *^^* 06.11.12 16:50
몸은 건강한데 마음이 자꾸 아파와... 날씨 탓인가? ㅋㅋㅋ 친구도 잘 지내고 있지? 06.11.12 16:53

 

날씨가추워지니 마음도추워지네요 건강하세요~~~ 06.11.12 23:48
우리 친구들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나에겐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친구도 늘 건강히 그리고 행복한 날만 쭈+++욱 이어지시길... 06.11.13 12:30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지는걸보니....마음이 정말 이상하더이다..스산하구..생활속의 작은 행복들이 조금은 자주 잇었으면 좋겠지여~~친구도 작은 행복들이 모여..늘 행복하시길 06.11.13 19:19
잘 지내고 있지요? 날씨가 많이 차거워 졌습니다. 건강챙기시구 날마다 즐거운 날만 되세요.... 06.11.15 13:21

 

흐~미 친구님 당신의 말을 들어주고 당신에게 말을 전해주고...밤이 새도록 같이 있어줄 사람...그런 사람이 있다는것만 해도 그 사람은 행복할텐데 ....가을을 보내면서 엄청 마음이 거시기 한 모양이오....ㅋㅋ 친구님 때가되면 좋은날 있것지요...ㅎㅎ 그때를 기다려 봅시다..마치...거시기를 기다리면서...??? 06.11.13 21:17
날씨가 스산해지니 마음도 스산해 진것 같군...친구도 거시기 한 모양이지? 우리 모두 즐거운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구요...친구도 건강 챙기시고 줄거운 날 보내세요... 06.11.15 13:23

 

나이 들수록 외로움은 더욱 깊어지니 이 어인 일인고? 월동준비나 잘하고 동면하면서 새봄을 기다려봅시다. 못 기다리시겠으면, 화롯가에 도란도란 고구마라도 구어 먹으며 이야기 할 벗이라도 찾아보시구랴.... 06.11.14 12:14
아궁이에 묻어둔 고구마 참 좋지요! 긴 겨울밤 화롯불에 고구만 구워 먹던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 물사랑 친구 만나서 반가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06.11.15 13:26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마음들이 움츠러드는건가 ? 주말에 가까운 산이라도 다녀 보시게나 혹시 말동무라도 생길는지. 06.11.17 17:44
좋지... 나 어제 설악산 미실령 옛길로 해서 속초 동명항 근처 바닷가에서 바람 쏘이고 왔다네.... 언제 같이 산에 한 번 가자구.... 06.11.20 11:26

 

그 곱던 옷을 한풀 한풀 벗어던질때 쓸쓸하게 나폴거리는 마지막 달력이 왠지 마음이 스산하기만 하네 그랴~ 06.11.18 16:33
맞아... 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이 마음을 허전하게 하네... 스산한 겨울 날씨만큼이나.... 잘 지내고 있지? 나도 잘 지내고있어... 06.11.20 11:29

 

요 위에 자룡이 말이 꼭 나가 하고 자픈 말이네 그랴..ㅎ 하긴 나도 좀 댕겨야 하는디..ㅋ~ 기다리지만 말고 스스로 나서야제?..ㅋ~ 늘 건강하시게~ 06.11.19 14:17
산에 올라 천하를 내려다 보는 그 상쾌함 모를리야 있겠는가? 산도 좋고 여행도 좋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고 때로는 혼자 쓸쓸히 고독을 씹는 맛도 좋고... 우리 자주 만나 따뜻한 차 한잔 놓고 애야기도 나누고 때로는 술 한잔 하면서 시시껄렁한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 가져야 하는데.... 친구야 잘지내고 있지?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날만 있기를... 06.11.20 11:34

'내가 쓴 글 > 수필(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삼월 초하루의 인사!  (0) 2008.02.09
새해에는....  (0) 2008.02.09
어제 하루의 일기  (0) 2008.02.09
8월엔 웬지 좋은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0) 2008.02.09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