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봄바람! 오늘 시간 있어? 시간 되면 일산 꽃박람회 같이 갈까? 이우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시간이야 뭐! 발이 아직 불편하기는 한데 천천히 걸으면 될 것도 같은데 그래볼까! 그럼 이따가 전철타고 연락하자고! 전화를 끊고 둘이 가기는 좀 서운해서 비치에게 전화를 했다. 이우가 오늘 일산꽃박..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06.29
봄바람따라 가는 꽃길 여행!(2017년 4월 15일) 봄바람따라 가는 꽃길 여행!(2017년 4월 15일) 팔당대교를 건너 양평으로 가는 길은 늘 다니던 길인데도 오늘은 달랐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겨울나무들이 파릇파릇 새싹을 움틔우고 그 나무들 사이로 진달래꽃이 연분홍 예쁜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길가의 샛노란 개나리꽃도 절정을 ..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04.18
걸음마 걸음마! 첫돌을 전후해서 아가들은 걸음마 연습을 한다. 기어 다니던 아기는 처음 일어서기를 배우고 다음단계로 한발을 앞으로 내딛는 연습을 한다. 가족들은 그런 아가를 보며 열심히 응원을 한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어렵게 한 발을 내딛어 보지만 이내 털썩 주저앉고 만다. 하지..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04.18
후회 후회 2017년 1월 8일 그 날도 그랬다. 등산을 가지않고 고향 동네 친구들 모임에 갔더라면 다치지 않았을 텐데! 그렇다 치더라도 등산을 가지 말걸.... 하산 길에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좋아 보이면 그냥 구경만 할 걸…… 그랬더라면! 그랬더라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후회..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04.18
병상일기 (2017년 1월 8일) 구급차에 실려 어느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여기가 어디쯤인지 어느 병원인지도 모른 채…… 한동안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X레이사진, CT사진, MRI, 골밀도, 혈액 검사, 항생제반응검사, 등을 팔뚝에 링거를 꽂은 채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다친 곳의 통증 때문에 여기저기 주사바늘 찌르는..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02.14
2017년 1월 8일 (동심이 낳은 참사) 새해가 시작 된지 며칠이 지나지 않은 지난달 8일 대모산 등산을 마치고 산 아래 공원을 지나고 있을 때 이었다. 10여명의 아이들이 공원 분수대 인공폭포 주위에서 잡기놀이를 하고 있었다. 노는 모습이 하도 즐겁고 예뻐 보여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놀이의 규칙은 인공구조물의 난간..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02.12
그 날의 함성! 모두가 한마음이었다. 부패와 부정이 없는 나라! 일한 만큼의 대가가 주어지는 나라!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는 나라! 힘없고 가난한 국민들도 최소한의 복지가 보장되는 나라! 그러한 나라를 만들기를 소원하는 많은 국민들이 모였다. 그 날의 함성은 비단 최고의 통치자 한 사람에게..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6.11.30
등산과 도토리 젊었을 때는 무심하던 건강을 나이 들어갈수록 챙기게 된다. 건강을 챙긴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운동하면 되는 것이다. 먹는 것이야 뱃속에서 달라고 하면 무엇이든 배부르게 골고루 먹으면 되는 것이고 잠이야 내 잠을 방해하는 그 무엇도 없으니 잘 자고 있다. 문제는 운동..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6.10.14
전철역에서 / 2016년 9월 22일 전철을 타려면 많은 계단이 때로는 장애가 된다. 짐을 가지고 이동할 때면 더욱 그렇다. 오늘 일이다. 논현역에서 전철을 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는데 휘잡을 머리에 두른 한 젊은 여인이 커다란 여행 가방과 작은 가방 둘을 가지고 중간 계단 앞에서 힘에 겨워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다..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6.09.22
추석연휴 마지막 날(2016년 9월 18일) 13일 금요일 혜경이네 가족을 시작으로 추석날 까지 성식이네만 빼고 모두 모여 추석을 우리집에서 보냈다. 16일 저녁밥을 끝으로 모두 돌아가고나니 조용하기 이를데 없다. 이불도 정리해서 제자리에 넣고 그릇도 물기 닦아 정리하고 청소도 하고 이런저런 정리를 하고나니 할 일이 없다...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