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수필(기타)

기다림!

밤하늘7890 2008. 1. 1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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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늘 기다림 속에서 살고 있다. 
  내일은 내게 좋은 일이 찾아 올 거야! 
  왠지 좋은 일이 찾아 올 것만 같은 막연한 기대감... 
  오늘은 내일을 기대해 보고 
  내일은 또 내일을 기대하며 기다린다. 
  그것이 곧 희망이 아닐런지... 
  겨우내 그렇게 기다리던 봄이 가려 한다. 
  여름에게 선뜻 자리를 내주려 하고 있다. 
  단 몇 일 만의 화려한 꽃 잔치를 마치고, 
  이제 물러서려 하고 있다. 
  올 여름엔 작년에 못 다 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보련다. 
  산봉우리에 올라 시원스레 펼쳐진 세상을 내려다보고 
  속으로나마 마음껏 소리쳐도 보고 
  산속 흐르는 계곡에 발 담그고 멋드러진 시상도 떠올려 보며 
  바닷가 모래밭에서 맨발로 뛰며 뒹굴어도보고 
  검푸른 바닷물에 뛰어들어 마음껏 헤엄도 쳐 보련다. 
  오늘은 별 좋은 일도 없이 하루가 가고 있지만 
  내일은 좋은 일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별 탈 없이 오늘 하루가 지나갔음을 감사해 하며) 
  오늘 남은 몇 시간 즐겁게 보내련다... 
  님들 남은 시간 즐겁고 보람되기를 빌어 드릴게요 			

 

폭스
밤하늘~, 종종 봅시다..ㅎ 늘 즐겁고 탈없는 시간 보내게 되기를 빕니다..ㅎ~ 05.05.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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