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여행 · 등산

여행 (순천 정원박람회. 실내정원)

밤하늘7890 2014. 3. 26. 18:41

아치형 커다란 돔 2동을 이어 꾸며놓은 실내 정원은 대개 열대지방의 열대식물들로 꾸며졌다. 아기자기하게 축소해서 잘 꾸며놓은 실내 정원은 그 나름대로 묘미가 있어 좋았다. 걸음을 걷기가 힘든 노약자들이 관람하기에는 참 좋을 듯싶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요? 그 아기자기하고 멋진 모습들을 봅니다.

 

 

 

 

 

 

 

 

 

 

 

 

 

 

 

 

야간 관람이 허용되는 시간을 다 채우고 정문을 나와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시내로 나와 주유소에 들려 주유를 하면서 직원에게 물었다 어디 그리 멀지 않은 곳 추천할만한 음식점 한 곳 알려 달라고! 직원이 알려준 곳에 도착해서 음식점을 들어섰는데 영업시간이 다 끝났단다....ㅠㅠ 몇 군데를 더 들려봤으나 허탕이었다. 박람회장의 정원에 홀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때를 놓친 것이다. 오늘 밤은 순천에서 1시간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고향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저녁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막 진입하려는데 톨게이트 앞쪽에 경찰들이 보인다. 톨게이트를 통과하자 마자 음주 단속을 하고 있었다. 뭐 나야 술을 안마시니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불라는 대로 힘껏 불었다. 수치가 안나오자 이 경찰관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안전벨트를 안매셨군요! 안전벨트도 함께 단속하고 있습니다. 라고 한다. 내 밤길에 음주단속을 더러 당해 봤지만 음주단속 하다가 안전벨트 안맸다고 단속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ㅠㅠ 어쩌랴 엿장수 마음인것을, 안전벨트 안맨 내가 잘못이지! 또 한 번의 교훈으로 다가온다. 지킬 것은 지키고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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