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날들! 세월아! 빨리 좀 가거라! 세월이 빨리 가기를 목 놓아 기다리고 기다렸었다. 바꿔 말하면 내 아픈 다리가 빨리 났기를 기원했다고 해야겠지... 내가 발을 다쳐 병원에 실려 간 날이 지난해 1월 8일이었다. 지나고 보니 1년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골절된 두 뼈를 고정시키기 위해 철판을 대고..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8.04.24
3월 26일 (음력 2월10일) 내 생일 모임 산수유 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개나리꽃도 피기 작했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다. 3월 26일 음력으로 2월 초열흘이 내 생일이다. 그 수가 적든 많든 해마다 내 생일이면 친구들과 우리 집에서 함께 했었다. 이제는 내 생일이 친구들과 의례 함께하는 년 중 행사가 되었다. 올해도 친구..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8.03.27
3월 16일 초등학교 동창 모임 (사당동 시골 보쌈) 3월 16일 3월 중순이지만 아직은 좀 쌀쌀하다. 모처럼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 장소는 사당동 시골보쌈집, 장소에 들어서니 저만큼 먼저 와 있던 “춘언” 친구와 몇 명의 친구들이 손을 들어 환영한다. 가까이 가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오늘 모인 친구들의 수는 17명 오늘..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8.03.16
2017년 11월 12일 (배추 수확) 지난여름에 배추모종 60포기를 사다 심었었다. 그동안 열심히 보살핀 결과 결구가 잘되었다. 무 농약으로 재배하다보니 주말 양평 갈 때 마다 벌레도 열심히 잡아 줬다. 하지만 벌레들을 이길 수 없었다. 해서 겉잎은 좀 볼품이 없지만 속은 잘 들어차서 보기가 좋다. 오늘은 더 추워지기 ..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11.13
자연산 느타리버섯 등산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각양각색의 버섯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먹을 수 있는 버섯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어 그냥 지나치게 된다. 그렇지만 식용이 가능한 버섯을 두고 그냥 지나치기란 그 유혹이 너무나 크다. 내가 확실하게 식용임을 알 수 있는 버섯의 종류는 송이버섯, 느타리버..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11.06
2017년 10월 28일 (고구마 수확) 사람들은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고 말 한다. 한 해의 농사를 거둬들이는 풍성함 때문일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진다. 이제는 모든 농작물들이 성장을 멈추고 수확을 기다린다. 성장도 때가 있듯이 수확도 때가 있는 것이다. 봄에 파종했던 고구마를 더 늦기 전에 캐기로 했다..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10.31
살며시 찾아온 창밖의 가을! 가을! 참 좋은 계절이다. 산에 들에 가을꽃들이 그리고 곱게 물든 단풍이 아무리 목석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커피 한 잔을 타서 소파에 앉아 밖을 본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가을풍경이 아름답다. 곱게 물든 나뭇잎이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10.27
2017 서울 에어쇼 2017년 10월 21일 2년 만에 행해진 에어쇼를 보기위해 서울공항을 찾았다. 날씨는 맑고 햇살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지난 2015년 보았던 그 아름다운 기억을 다시 재현해 보기 위함이었다. 예년의 기억을 되살려 에어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15전투비행단 정문 앞에 자리를 잡았다. Maxx G(pitts ..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10.23
2017년 10월 12일 추석날 산책길에 뉘집 고구마밭에 핀 고구마꽃을 꺾어다 컵에 물을 담아 꽂아 놓은 고구마줄기의 끝에 핀 고구마꽃이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뿌리까지 내려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고 꽃도 예쁘게 거듭해서 핀다. 보기 드문 희귀한 꽃이다.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10.12
2017년 추석 (10월 2일~5일) 10월 2일 일과를 마치고 전주에서 출발한 누나와 혜경이 부부 그리고 조카 동천이네 가족 4식구 까지 7명의 가족이 우리 집에 도착했고 3일은 동근이 부부 까지 합류하여 추석장도 보고 나물도 하고 부침개도 부치고 오랜만에 온 집안이 들썩였다. 추석날은 아침 일찍 조상님들께 차례 상을.. 내가 쓴 글/오늘 하루의 일기. 2017.10.12